[뉴욕=박재형 특파원] 15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2만700달러, 이더리움 1200달러를 넘는 등 대부분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87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2만789.52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5.12% 상승했다.
이더리움 12.10%, BNB 3.75%, XRP 6.47%, 카르다노 3.71%, 솔라나 10.99%, 도지코인 5.49%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9328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2.5%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7월물이 185달러 상승한 2만810달러, 8월물은 150달러 오른 2만77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7월물이 20.00달러 상승해 1212.50달러, 8월물은 20.50달러 오른 1214.00달러에 거래됐다.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전날 2만달러 선에서 마감 후 뉴욕장 출발 전 2만500달러 저항선을 돌파했다.
비트코인은 곧이어 2만800달러를 넘어 상승 중인 가운데 2만1200달러 전에서 저항이 나타나고 있으며, 2만1500달러를 넘어서면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이더리움(ETH) 가격이 급등했다.
디크립트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강세는 전날 이더리움 핵심 개발자들이 ‘머지’ 업그레이드 전 마지막 테스트 중 하나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본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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