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엘살바도르 재무부 장관이 자국의 채무 불이행(디폴트) 사태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15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가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레한드로 셀라야 장관은 8억달러에 달하는 국가 채무 해결을 위해 세계은행이 1억달러의 대출을 승인했으며, 중앙 아메리카 경제통합은행도 2얻2000만달러의 대출 계약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라틴 아메리카 개발은행과의 대출 협상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셀라야 장관은 3년 만기 국채 발행 등 디폴트 사태를 확실히 피하기 위해 다른 방법을 찾을 수도 있다면서, 8억달러의 채무를 갚을 수 없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걱정도 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국제 금융계에서는 이번 주 들어 엘살바도르의 국가 위험 지표가 최고 수준으로 치솟는 등 디폴트 위기가 여전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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