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이더리움 블록체인이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전환하는 ‘머지’(Merge) 업그레이드 일자가 9월19일로 예정됐다고 15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더리움 개발자들은 전날 컨퍼런스 콜에서 블록체인이 지분증명 모델로 전환되는 잠정 일자를 제시했다.
이더리움의 핵심 개발자인 팀 베이코는 네트워크의 지분증명 방식 전환이 현재 9월 19일로 예정됐다고 밝혔다.
이더리움 머지 업그레이드는 2020년 12월 가동된 새로운 PoB(Proof-of-Stake Beacon Chain)와 현재의 합의 레이어를 통합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더리움은 이를 통해 에너지 집약적인 작업증명 합의 메커니즘에서 지분 증명으로 전환되며 네트워크를 더 친환경적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이더리움의 지분증명 전환 일정이 잠정 결정됐다는 소식에 이더리움 가격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이더리움은 이날 오전 13% 이상 급등했으며, 오후 들어서도 6% 이상 상승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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