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의 약세가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서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로 이동하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크립토글로브가 보도했다.
크립토컴페어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출업체들의 유동성 위기에 대한 우려에 따라 투자자들 사이에서 비트코인과 USDT의 거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6월 한달 동안 비트코인으로 USDT를 매입한 거래량이 전월 대비 24.3% 증가했다.
또한 비트코인과 USD코인(USDC)의 거래도 41.8% 증가하는 등 비트코인 가격의 하락세에 따라 투자자들이 스테이블코인의 안정성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의 미 달러 거래량은 0.37%, 일본 엔화 거래량은 17.8% 증가했다.
한편 6월 비트코인 파생상품과 현물 거래량 모두 감소했다.
이 기간 파생상품 거래량은 7.01% 감소한 2조7500억 달러, 현물거래량은 27.5% 감소한 1조4100억 달러를 기록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