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21K # 선물시장 상승세 지속 # 암호화폐 증시 동반 상승
15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2만1000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대부분 상승세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86개의 가격이 올랐다.
# 비트코인 $21K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1078.60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95% 상승했다.
이더리움 5.40%, BNB 1.47%, XRP 1.71%, 카르다노 1.35%, 솔라나 4.49%, 도지코인 2.46%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9434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2.5%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상승세 지속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7월물이 345달러 상승한 2만970달러, 8월물은 375달러 오른 2만100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7월물이 64.50달러 상승해 1257.00달러, 8월물은 54.50달러 오른 1248.00달러에 거래됐다.
# 암호화폐 증시 동반 상승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반등으로 금주 초 일간차트에서 확인된 약세 지속 패턴인 ‘베어 플래그(bear flag)” 브레이크다운은 무효화됐다.
약세 패턴인 ‘베어 플래그’의 실패는 매도 세력이 지쳤음을 암시하며 강세로의 역전을 예고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여러 블록체인 및 기술 지표들은 이미 비트코인이 바닥을 발견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이더리움 블록체인이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전환하는 ‘머지’(Merge) 업그레이드 일자가 9월19일로 발표된 후 이더리움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시바이누가 미국의 대표적인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제미니에 이어 비트렉스에 상장되면서 큰폭으로 가격이 올랐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0.69% 상승한 53.79달러로 장을 마쳤다.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가 2.14%, 나스닥 1.79%, S&P500은 1.9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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