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월요일(18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블룸버그 보도 중심으로 정리한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수출
글로벌 무역의 기준 통화인 달러 강세가 세계 다른 지역에 문제를 유발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달러 강세로 다른 나라 통화 가치는 하락했다. 이는 미국 소비자들의 강력한 체력과 맞물려 미국이 다른 지역으로 인플레이션을 수출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중국 투자 매력 감소
중국에 투자할 인센티브 보다 중국 투자를 기피할 요인들이 커지면서 국제 투자자들의 중국 사랑이 거의 사라졌다고 블룸버그가 지적했다. 코로나 정책을 둘러싼 규제의 불확실성과 부동산 문제 등으로 인해 자금 운용자들이 중국으로부터 떠나고 있다.
유로존 침체 우려
에너지 위기 및 이탈리아의 정치적 혼란 속에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번 주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MLIV 펄스 서베이에 참여한 792명 중 불과 16%만 유럽이 향후 6개월에 걸쳐 경기침체를 피할 것 같다고 응답했다. 69%의 응답자는 유로/달러가 다시 1.1달러로 회복되기 보다는 0.9달러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포트폴리오 매니저와 소매 투자자들을 포함한 응답자의 41%는 향후 6개월내 부채 위기를 예상했다.
증시 상승
뉴욕 시간 오전 8시 8분 S&P500지수 선물은 약 1% 올랐다. 같은 시간 다우지수 선물은 1.07%, 나스닥지수 선물은 1.17% 전진했다. 미국 국채 가격이 하락하면서 수익률은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이터 기준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956%로 3.7bp 올랐다. 유가도 상승세다. WTI 선물은 배럴당 99.07달러로 1.52% 상승했다. 브렌트유 선물은 2.13% 상승, 배럴당 103.31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는 약간 후퇴했다. 유로/달러는 1.0133달러로 0.46% 상승했다.
골드만 삭스 실적 예상 상회
골드만 삭스, 뱅크 오브 아메리카, IBM 등 기업들이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골드만 삭스는 예상을 웃도는 2분기 이익과 매출을 보고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