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현재 미국 의회가 도입을 추진 중인 스테이블코인 규제법에 대해 하원 금융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하원에서 마련 중인 스테이블코인 규제법에 금융당국이 요청한 수준의 제한을 두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해당 법안은 비은행 기업들이 정부가 승인한 스테이블코인 발행업체가 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짐 하임스 금융위 소속 의원은 “해당 법안은 은행과 비은행 기업 모두에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각기 다른 유형의 발행인에 대한 준비금 기준을 확립할 것이다. 해당 법안은 금융위 소속 공화당 위원 중 서열 1위인 패트릭 맥헨리 의원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다만 우리가 마련한 규제법이 상원에서 60표 이상의 찬성표를 얻을 수 있느냐가 가장 큰 문제”고 말했다. 또 맥헨리 의원은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위한 입법이 필요하다는 데는 의회 내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이를 만족시키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지난해 말 내가 발의한 암호화폐 규제법과 유사한 초당적 접근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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