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점유율 하락 # 선물시장 상승세 지속 # 암호화폐 상승 증시는 하락
18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2만2000달러를 오르내리는 가운데 전반적인 상승폭이 다소 축소되며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85개의 가격이 올랐다.
# 비트코인 점유율 하락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1636.76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83% 상승했다.
이더리움 8.59%, BNB 2.51%, XRP 2.16%, 카르다노 5.28%, 솔라나 2.44%, 도지코인 2.86%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9984억달러를 기록했고, 비트코인의 비중은 41.4%로 감소했다.
# 선물시장 상승세 지속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7월물이 510달러 상승한 2만1700달러, 8월물은 510달러 오른 2만1705달러를 기록했다.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7월물이 63.50달러 상승해 1256.00달러, 8월물은 63.00달러 오른 1256.50달러에 거래됐다.
# 암호화폐 상승 증시는 하락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는 비트코인 채굴업자들이 지난 몇 달 동안 사상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도하면서 커피출레이션 수준에 도달해,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적으로 2만달러 훨씬 아래로 내려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크립토퀀트는 지난 6월 들어 시장이 최악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채굴업자들은 잠재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전반적인 위험 부담을 낮추기 위해 비트코인 매도가 불가피했다고 지적했다.
시장 분석업체 산티먼트의 자료에 따르면, 1000 ETH에서 1만 ETH를 보유한 고래 주소 수가 지난 5월 이후 몇 주 동안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더리움 고래 주소 수는 전날 하루 동안 131개 증가해 총 6666개를 넘어섰다.
이더리움 보유 주소의 최근 급증은 9월19일로 일정이 발표된 ‘머지’(merge) 업그레이드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금융정보 서비스업체 파인더(Finder)가 최근 핀테크 전문가들 대상으로 실시한 카르다노 가격 전망 조사에 따르면 카르다노의 금년 말 가격은 0.63달러로 예측됐다.
디크립트에 따르면, BAYC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메타버스 게임 아더사이드(Otherside)의 유틸리티 토큰 에이프코인 가격이 22% 상승했다.
에이프코인의 급등세는 BAYC 개발사 유가랩스(Yuga Labs)가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아더사이드 메타버스 시연 기회를 제공한 후 시작됐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9.07% 상승한 58.67달러로 장을 마쳤다.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가 0.69%, 나스닥 0.81%, S&P500은 0.84% 하락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