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플랜 B는 암호화폐 시장의 양치기 소년입니다. 작년말 비트코인이 100K(10만 달러)가 될 거라며 투자자들을 자극했다가 망신을 당했죠.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하면서 플랜 B가 다시 입을 열었습니다. 비트코인이 200주 이동평균선 위로 올라서기만 하면 추세가 바뀔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비트코인이 딱 그 지점에 있습니다. 2만2000 달러. 이 선을 넘기만 하면 뭔가 이뤄질 것 같은 그림이 그려집니다. 희망 고문일까요?
이번주 시장은 거시 경제 지표보다는 기업 실적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금융주에 이어서 넷플릭스와 테슬라가 화요일, 수요일 실적을 내놓는데요. 코로나 팬데믹 수혜주들이 경기 침체기를 앞두고 어떤 성적표를 내놓을 것인지 주목됩니다.
목요일(21일)에는 일본 중앙은행과 유럽중앙은행이 금리 결정을 합니다. 달러 강세와 맞물려 살펴봐야할 이벤트입니다.
21일은 ‘가스 밸브’를 잘 봐야합니다. 러시아 국영 석유회사 가즈프롬이 독일로 들어가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재가동하기로 한 날입니다. 러시아는 장비 수리를 이유로 가스 공급을 60%로 줄였습니다. 독일 등 서유럽 가스회사들이 막대한 손실을 보며 신음 중입니다.
러시아가 이런저런 핑계로 밸브를 열어주지 않으면 유럽 에너지 시장과 금융시장이 요동칠 수도 있습니다.
JJ 기자가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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