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9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2만2000달러를 상회하고, 이더리움이 1600달러를 향해 상승하는 가운데 대부분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86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2만2077.63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17% 상승했다.
이더리움 5.27%, BNB 0.65%, 카르다노 1.19%, 솔라나 9.60%, 도지코인 1.77% 상승했고, XRP 0.13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247억달러로 다시 1조달러를 넘어섰고, 비트코인의 비중은 41.0%로 더욱 감소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7월물이 370달러 상승한 2만1990달러, 8월물은 410달러 오른 2만202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7월물이 71.00달러 상승해 1543.00달러, 8월물은 81.00달러 오른 1551.00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2만2800달러를 시험 후 2만2000달러 위에서 다시 가격을 다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2만2000달러 위에서 매도세가 나타난 가운데 2만2800달러 돌파를 위해 노력했지만 저항에 직면해 소폭 하락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조 디파스쿠알은 비트코인이 여전히 범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이달 말까지 이 범위를 유지한다면 잠재적인 바닥 신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더리움(ETH)의 강한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팬텀(FTM)과 니어(NEAR)가 이더리움 급등의 영향으로 10% 안팎 급등했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이더리움이 급등하면 트레이더들이 이더리움에 이어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다른 레이어-원 네트워크를 찾는 경향이 있느데, 이번 경우 펜텀과 니어가 그 대상이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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