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한달 동안 80% 상승한 암호화폐 솔라나(SOL)가 곧 다시 절반 이상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2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솔라나는 6월14일 이후 최근까지 80% 이상 상승했지만 지금까지의 조정과 회복 패턴을 고려하면 9월까지 절반 이상 하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상승세를 지속하던 솔라나는 이날 주요 종목 대부분 상승하는 가운데 중요 저항선 시험에 성공하지 못하면서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중요한 것은 상승 추세선을 가로막은 저항 수준이 ‘베어 플래그’(Bear Flag)라고 불리는 약세 지속 패턴의 일부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솔라나의 베어 플래그 패턴이 나타난 상황에서 하향 추세선 이하에 마감할 경우 급격한 조정을 촉발할 가능성이 있다.
솔라나는 이전부터 저항선 시험 전 30% 이상 가격 하락이 반복됐는데, 최근 추세는 이러한 하락 패턴의 연장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에 따라 솔라는 9월까지 현재 가격보다 50% 이상 하락한 21달러 선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솔라나는 뉴욕시간 오전 0.34% 하락한 45.3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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