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022년 암호화폐 시장의 붕괴 사태에 불구하고 이 분야 벤처 투자는 실질적으로 감소하지 않았다고 2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코인텔레그래프와 키체인 벤처스(Keychain Ventures)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2분기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벤처캐피털 투자 금액은 총 290억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310억달러에 비해 20억달러 감소했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암호화폐 시장의 호황에 따라 2021년 실적이 전년 대비 40% 이상 급증했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실제로 양호한 수준이다.
2분기 암호화폐 분야 벤처 투자는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분야가 이끌며, 전체 투자 금액의 16%를 차지했다.
디파이에 이어 중앙집중식 금융(CeFi) 14%, NFT(대체 불가 토큰) 13% 등에 대한 벤처캐피털 기업들의 관심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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