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22일)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이슈들을 블룸버그 보도 중심으로 정리한다.
스냅 실적 부진과 그 여파
소셜미디어 기업 스냅의 실적 부진으로 소셜미디어 업계 주가가 전반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냅의 실망스러운 2분기 매출이 온라인 광고 매출 전망에 우려를 제기했다. 금요일 개장 전 스냅 주가는 28% 폭락했다.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 플랫폼, 알파벳, 트위터 주가도 하락했다. 광고주들은 경제적 불확실성 때문에 광고 예산을 줄이는 추세라고 스냅이 밝혔다.
이더리움 1600달러 돌파
뉴욕 증시 개장 전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거의 10% 상승, 1600달러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도 약 4% 올라 2만35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한편 연방 검찰은 코인베이스 글로벌의 전 상품 매니저를 디지털 코인 내부자 거래 혐의로 기소했다. 암호화폐 거래와 관련, 내부자 혐의로 기소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라고 블룸버그가 밝혔다.
금리 인상 부작용 우려
유럽중앙은행(ECB)이 전날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했다. ECB의 금리 인상은 11년만에 처음이다. ECB가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하면서 세계 여러 나라 중앙은행들의 과도한 긴축 정책이 경기침체를 불러올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지적했다.
유로존 PMI 실망감으로 유로 하락
월스트리트저널(WSJ) 데이터 기준 뉴욕 시간 오전 8시 2분 유로/달러는 1.0173달러로 0.55% 하락했다. 같은 시간 미국 달러지수는 106.95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프랑스, 독일, 유로존의 실망스러운 PMI 데이터 발표로 유로가 하락했다고 블룸버그가 밝혔다. 이 시간 미국 증시 주가지수 선물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S&P500지수 선물은 0.12% 내렸고 나스닥지수 선물은 0.26% 후퇴했다. 반면 다우지수 선물은 0.17% 올랐다.
주요 이벤트
뉴욕 시간 오전 9시 45분 미국의 PMI 데이터가 발표된다. 트위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버라이즌의 실적 보고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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