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글로벌 경영컨설팅 기업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소매 및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암호화폐 채택이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22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BCG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2030년까지 암호화폐 이용자가 10억명까지 증가하며 채택 증가세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이같은 수치가 1990년대 인터넷 채택 증가 사례를 기반으로 추산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보고서는 현재 암호화폐 채택 추세가 주식 등 다른 투자 상품에 비해 느리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관들의 암호화폐 투자와 관련, BCG는 개인에 비해 기관의 암호화폐 채택이 불균형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헤지펀드와 벤처캐피털 기업들을 암호화폐 채택에 가장 적극적인 기관으로 지목했다.
끝으로 보고서는 기관들의 암호화폐 투자 증가 추세는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강세 심리의 또 다른 신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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