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23K 하회 # 선물시장 하락세 # 비트코인 거래소 유입 급증
22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2만3000달러, 이더리움은 1600달러 아래로 내려간 가운데 주요 종목 대부분 하락세로 전환해 마감했다.
# 비트코인 $23K 하회
톱10 종목 중 8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77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2892.56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51% 하락했다.
이더리움 0.37%, BNB 0.71% 상승했고, XRP 0.91%, 카르다노 0.77%, 솔라나 4.75%, 도지코인 1.73%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450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2.0%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7월물이 240달러 하락한 2만2990달러, 8월물은 170달러 내린 2만307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7월물이 15.50달러 하락해 1565.00달러, 8월물은 9.00달러 내린 1571.5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거래소 유입 급증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만3000달러 선에서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강세 모멘텀 둔화는 현재 가격대에서 매도 주문이 매수 수요를 웃돌며 암호화폐 거래소 유입량이 급증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비트코인 가격 2만3000-2만4000달러 범위에서 7000만달러 이상의 매도 주문이 있고, 특히 2만3100달러에 1800만달러의 매도 주문이 몰리며 저항으로 계속 작용할 전망이다.
AMB크립토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지난 6월 중순 바닥을 친 후 지난 4주 동안 약간의 강세 회복에 성공했다.
도지코인은 6월 기록했던 연간 최저치 0.049달러에서 지난 20일 0.076달러로 50% 이상 반등했으나 강세를 확인할 수 있는 수준과는 약간 거리가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한 주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상승세 가운데 시바이누는 14% 이상 가격이 올라 1% 대의 주간 수익에 머문 트론을 제치고 아발란체(AVAX)와 폴리곤(MATIC)의 시가총액에 근접했다.
시바이누는 최근 세계적인 비주얼 스튜디오 더 써드 플로어(TTF)와 메타버스 프로젝트 협업 계획을 발표하며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4.27% 하락한 70.82달러로 장을 마쳤다.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가 0.43%, 나스닥 1.87%, S&P500은 0.9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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