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NFT 프로젝트 메타콩즈의 내분이 폭로전 양상을 띄고 있다. 법정 다툼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황현기 이사 등 메타콩즈 운영진이 이 대표의 전횡을 트위터로 폭로한 후, 이 대표도 운영진으로부터 받은 내용증명을 공개했다. 황 이사의 트윗은 논란이 일자 삭제됐다.
이 대표는 내용증명에 나온 비판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는 글을 올렸다. 다음은 비판과 이 대표의 해명.
– 개발비 받지 않는 조건으로 대주주 지위를 줬다. 그런데 나중에 과도한 개발비를 요구했다.
무보수로 일했다. 1 원도 받지 않았다. 그러나 멋사(멋쟁이사자처럼) 지분과 개발 노동은 별개다. 개발비 요구는 정당하다.
– 외주 계약비도 과도했다. LGO 민팅 사이트 제작비로 3억7500만 원 받아갔다.
너무 힘든 작업이었다. 외주 개발사와 계약할 수 밖에 없었다. LGO 외주비 협상은 경영권 행사였다.
– 지난 3월 갑자기 10억원을 멋사에 빌려줄 것을 요구했다.
당시 메타콩즈가 너무 쉽게 다른 회사에 돈을 빌려줬다. 이러다가 회사 자금에 문제가 생기겠다 싶어, 대여 명목으로 10억 원을 멋사로 옮겨둔 것이다.
– 2억 원 넘는 고급 외제차를 사적으로 유용했다.
법인 차량 구매한다고 하기에 보상이라고 생각했다. 메타콩즈 모두가 성공에 취해서 차량을 고르기 시작했다. 저도 진심으로 뉘우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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