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국 최대 소매판매점 월마트가 올해 수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재고 정리를 위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하면서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악화되고 있다.
월마트는 2개월 전에도 수익 전망치를 낮췄다. 25일(현지시간) 월마트는 영업이익률이 2분기에 -13~-14%, 올해 전체적으로는 -11~-13%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월마트 CEO 더그 맥밀런은 “식품, 에너지 가격의 상승이 소비자들의 지출에 영향을 주고 있다. 악성 재고에 진척이 있지만, 의류 재고는 더 큰 가격 할인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월마트는 이날 정규장에서 0.14% 떨어졌으나, 시간외 거래에서는 10% 가량 떨어지고 있다.
월마트가 수익 전망치를 낮추면서 타겟, 아마존, 코스트코 등 온오프를 가리지 않고 소매 판매점 주가가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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