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일본 미쓰이 스미토모 화재보험이 아트 NFT 도난 피해를 보상하는 NFT 도난 보험을 출시한다고 코인포스트가 26일 보도했다. 이 보험 상품은 일본 최초의 NFT 보험 상품으로, 일본 웹3(Web3.0) 기업 하티(HARTi)가 제공하는 동명의 NFT 플랫폼 앱에서 우선 출시될 예정이다.
이 보험은 아트 NFT 거래시장에 출품되는 모든 작품의 도난 상황에 적용된다. 보도에 따르면 보상액은 작품 가격에 따라 다르지만 수 만엔에서 최대 50만엔까지다. 보험 비용은 하티가 부담한다.
미쓰이 스미토모 화재보험은 앞으로 3년 이내에 보험 상품 제공처를 30개사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티(HARTi)는 자사 큐레이터의 심사를 통해 수준 높은 NFT 약 2,000 작품을 게재하고 있다. 베타판에서의 월렛 등록 유저수는 3,000명을 넘는다.
NFT 출품 판매 기능 외에 앱에 탑재된 하티 월렛을 통해 퍼블릭 체인(이더리움/폴리곤)으로 오픈씨(OpenSea) 등 외부 NFT 마켓플레이스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