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보안 업체 소닉월(SonicWall)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 분야 ‘크립토재킹(Cryptojacking)’ 건수가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했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크립토재킹은 일반인 PC를 암호화폐 채굴에 이용하는 사이버 범죄다. 보고서는 “대부분의 피해자들이 이런 공격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크립토재킹 건수가 증가했다. 이전에는 정부, 의료, 교육 분야가 크립토재킹 주요 표적이었다면, 이제 소매, 금융 분야에 대한 공격이 크게 늘었다. 특히 금융 분야 공격은 소매 분야에 5배에 달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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