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26일(현지시간) 오전 폭락했다.
미 주식시장 나스닥에서 코인베이스의 주가 7% 하락해 줄발 후 낙폭을 확대해 13% 이상 급락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SEC는 코인베이스가 증권으로 둥록해야 하는 여러 종목의 토큰을 부적절하게 거래한 혐의로 조사 중이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전날 67.07달러로 마감 후 이날 오전 58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코인베이스는 올 2분기 동안 주가가 75% 가까이 하락하는 부진을 이어갔다. 지난 4월 180달러를 상회했으나 6월에는 50달러 선으로 떨어졌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6월 코인베이스의 직원 감원과 부정적인 환경 등을 이유로 이 회사의 투자 등급을 ‘매도’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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