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시장의 하락이 아직까지는 금융안정을 위협하지 않고 있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이 밝혔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IMF는 26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서 글로벌 경제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했지만 전통적 은행들로부터 격리된 암호화폐시장에 대해서는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IMF는 보고서에서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대규모 손실로 이어진 급격한 하락”을 언급하면서 “보다 폭넓은 금융시스템에 미치는 파급 효과는 지금까지는 제한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유럽시스템위험위원회는 지난달 보고서에서 계속되는 암호화폐의 인기 상승은 보다 폭넓은 금융시장에 대한 위협이 “빠르게 그리고 갑작스럽게”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IMF도 앞서 암호화폐부문에 대한 규제 확대를 촉구하면서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채택한 것에 경고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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