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20K 이더리움 1.3K # 선물시장 낙폭 확대 # 금리 인상 발표 전 시장 동반 하락
26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2만1000달러, 이더리움은 1400달러 아래로 후퇴한 가운데 대부분 하락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86개의 가격이 내렸다.
# 비트코인 $20K 이더리움 1.3K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887.76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3.56% 하락했다.
이더리움 7.43%, BNB 3.39%, XRP 3.47%, 카르다노 6.08%, 솔라나 7.24%, 도지코인 4.79%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9520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1.9%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낙폭 확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7월물이 980달러 하락한 2만905달러, 8월물은 1030달러 내린 2만87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7월물이 133.00달러 하락해 1363.00달러, 8월물은 130.00달러 내린 1366.00달러에 거래됐다.
# 금리 인상 발표 전 시장 동반 하락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금리 인상 발표를 하루 앞두고 암호화폐 시장과 주식시장이 동반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이전 7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이크 맥글론 블룸버그 수석 상품전략가는 비트코인이 후반기 동안 반등해 다른 자산들을 능가하는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맥글론은 비트코인이 출시 후 10여년 동안 자산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해오면서 미 국채나 금과 비슷한 성격의 자산이 됐지만 실적에서는 다른 자산을 앞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26일(현지시간) 오전 폭락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조사 소식에 이날 장중 낙폭을 계속 확대하며 폭락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21.08% 하락한 52.93달러에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가 0.72%, 나스닥 1.87%, S&P500은 0.1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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