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위메이드는 27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열고 2분기 333억 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의 매출액은 전기비 17% 감소한 1,089억 6,300만원, 같은 기간 영업비용은 13% 증가한 1,422억 2,000만원을 기록했다.
[위메이드 2분기 연결실적 요약, 위메이드]
인건비와 마케팅비 상승으로 발생한 영업비용 증가를 매출액이 따라가지 못해 발생한 영업손실이다. 위메이드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상승했지만, 영업비용이 같은 기간 239% 상승했다.
위메이드는 미르4 및 기존 게임들의 매출이 안정화, 하향되며 매출 감소가 발생했지만 지난 6월 28일 신규 런칭한 미르M이 글로벌 출시되면서 매출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위믹스 플랫폼 활성화 지수, 위메이드]
위믹스 플랫폼의 활성화 지수는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위믹스 DEX 월간활성화유저(MAU)는 전기비 29% 상승한 79만 7698명으로 나타났으며, 같은 기간 누적 가입자 수는 45% 증가한 815만 명을 기록했다. 플랫폼 온보딩 게임도 전기비 2배 늘어난 14개다. 최근 위믹스 거버넌스 파트너에 ‘카카오게임즈’와 ‘SK스퀘어가 합류하기도 했다.
위메이드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현재 V4 개발진과 함께 글로벌 시장 타겟 판타지 게임을 런칭 준비 중이며, 오는 지스타에서 준비하고 있는 블록체인 게임 계획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라 전했다.
위믹스 달러로 플랫폼 내 토큰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다양한 게임을 런칭, 플랫폼 내 확보해 위믹스 생태계 경제 활성화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질문에는 “직접 진출 외에도 중국 게임 개발사 투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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