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크로스체인 유동성 프로토콜인 ‘체인지 파이낸스(Chainge Finance)’는 27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미국 뉴욕 남부 파산법원에 파산신청을 한 셀시우스(Celsius)의 일부 자산 인수를 신청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체인지 파이낸스는 실사 완료 후 셀시우스의 자산을 기준으로 셀시우스 사용자에게 5%의 토큰 보상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획까지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체인지 파이낸스는 지난 6월부터 셀시우스 재무 컨설턴트와 접촉해 일부 자산과 부채를 인수하는 방안과 셀시우스의 구조조정에 대해 조언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체인지 파이낸스는 “이번 파산으로 피해를 입은 사용자를 보호하고 탈중앙화 기술을 활용해 이번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체인지 파이낸스가 셀시우스의 일부 자산을 인수한다는 소식이 나오자, 셀시우스 토큰(CEL)은 27일 저녁 0.91달러에서 최대 1.146달러까지 하루 만에 25.93% 급등했다. 28일 오후 2시45분 현재에도 1.09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체인지 토큰(CHNG) 역시 이 보다 소폭이긴 하지만 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