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8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2만3000달러, 이더리움은 1600달러 선에서 상승하는 가운데 거의 모든 종목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94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2만2992.96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8.12% 상승했다.
이더리움 11.95%, BNB 5.20%, XRP 6.03%, 카르다노 7.37%, 솔라나 10.29%, 도지코인 6.51%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562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1.7%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7월물이 285달러 상승한 2만3065달러, 8월물은 265달러 오른 2만307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7월물이 47.00달러 상승해 1634.50달러, 8월물은 49.00달러 오른 1640.50달러에 거래됐다.
급격한 금리 인상과 미국이 경기침체에 접어들었다는 우려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암호화폐 시장이 강하게 반등하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상위 실적을 기록하는 등 이날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7.1% 증가했다.
특히 이더리움 클래식이 23% 오르며 폭등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더리움의 지분증명 방식 업그레이드에 대한 기대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 같은 비트코인의 포크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골드와 비트코인 캐시가 각각 22%, 비트코인 SV는 13%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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