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다양한 전문가들의 이더리움 가격 전망치를 28일(현지시간) 핀볼드가 보도했다.
금융 정보 제공 사이트 파인더닷컴(Finder.com)이 암호화폐 및 웹3 핀테크 전문가 53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이더리움 가격이 675달러까지 하락 후 다시 회복해 1711달러로 한해를 마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이더리움의 2025년과 2030년 마감 가격을 각각 5739달러, 1만4412달러로 예측했다.
이에 비해 코인피디아(CoinPedia)의 전문가들은 이더리움이 연말 2142달러에 거래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조사에서 가장 높은 예상치는 2474달러였는데,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머지’ 업그레이드에 따라 혼잡도와 수수료가 감소해 신규 투자자와 프로젝트가 증가할 것이라는 최상의 시나리오에 따른 것이다.
한편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Time)의 협력업체 넥스트 어드바이저(NextAdvisor)는 세 명의 전문가에게 이더리움의 향후 가격 전망을 물었다.
이들은 블룸버그의 수석 상품전략가 마이크 맥글론이 지난 1월 제시한 연말 4000달러 전망에 대체로 동의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이더리움은 뉴욕시간 오전 11.1% 오른 1638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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