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암호화폐 대출기관 바벨 파이낸스(Babel Finance)의 구조조정안에 따르면, 바벨은 지난 6월 고객과의 독점 거래 과정에서 8,000 BTC와 56,000 ETH 등 2억 8천만 달러 상당의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다고 더블록이 29일 보도했습니다. 이로 인해 바벨의 대출거래 부서는 거래 상대의 추가 마진 콜에 대응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녹취록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는 바벨의 마진콜 기간을 1개월 연장해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바벨 파이낸스는 현재 수 억 달러에 달하는 채무를 주식으로 전환하고, 순환 신용대출을 통해 추자 자본을 조달하는 구조조정안을 내놨습니다. 우선, 최대 채권자의 부채 1억 5000만 달러를 전환사채로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이어 전환사채를 통해 2억 5000만~3억 달러의 자금를 조달한 뒤 채권단으로부터 2억 달러의 순환 신용대출을 획득해 사업을 재개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계획이 성공하면 바벨의 최대 채권자는 바벨의 주주가 됩니다.
바벨은 중국의 잘 나가는 벤처캐피털로 명망이 높았지만 테라로부터 시작된 유동성 위기와 셀시우스 등의 파고를 넘지 못하고 곤경에 처한 상황입니다.
# 중국 2분기 말 부동산 대출 잔액 ‘1경 197조원’…우리 전체 가계대출 규모의 10배
중국 인민은행이 오늘 2022년 6월 말 현재 중국의 부동산 대출 잔액이 우리 돈으로 1경 197조원(53조1100억 위안)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것이고 증가율은 전년 말 대비 3.7%포인트 낮아진 것이라고 합니다.
한국은행이 지난 12일 발표한 올해 6월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1,060조원이라고 하니 중국의 부동산 대출잔액은 우리 가계 전체 대출의 10배에 달합니다.
한편 2022년 2분기 말 중국의 부동산 개발 대출 잔액은 2,398조원(12조49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톈펑증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미완공 주택이 넘쳐나고 이것이 전체 신규 주택의 10%에 달한다고 가정했을 때, 잠재적으로 상환 중단될 수 있는 대출액이 최대 7300억 위안(약 142조원)에 달한다고 잠정 집계됐습니다. 중국의 부동산 문제, 예의주시하며 지켜보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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