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의 최근 가격 상승에 맞춰 비트코인 선물 프리미엄도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비트코인 선물 프리미엄은 비트코인 선물과 현물간 가격 격차를 가리킨다. 일반적으로 선물 가격이 현물 가격 보다 높다.
2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된 비트코인 3개월 선물 프리미엄(annualized rolling premium)은 7월 초의 0 가까운 수준에서 4.2%로 상승했다. CME의 비트코인 선물은 기관투자자들의 움직임을 반영한다.
그러나 바이낸스에 상장된 비트코인 3개월 선물 프리미엄은 하락했으며 CME 프리미엄 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는 소매 투자자들이 주도하는 해외 플랫폼의 분위기가 여전히 신중하다는 것을 가리키는 신호로 해석됐다.
코인데스크는 소매 투자자들이 주도하는 랠리가 지속성을 갖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기관 투자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CME의 비트코인 선물 프리미엄 상승은 아마도 시장에 좋은 신호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미지 출처: Sk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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