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이더리움이 새로운 확장 솔루션 ‘zkEVM 롤업’을 기반으로 트랜잭션 처리량에서 비자를 추월하게 될 것이라고 폴리곤 공동 설립자 미하일로 비엘릭이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엘릭과의 인터뷰 내용을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폴리곤은 이더리움의 트랜잭션 비용을 낮추고 처리량을 개선하기 위한 ‘zkEVM 롤업’을 자신들이 처음 실행했다고 지난주 발표했다.
폴리곤의 또다른 공동 설립자 산디프 나일왈에 따르면 ‘zkEVM 롤업’은 이더리움 수수료를 90% 낮추고 대신 트랜잭션 처리량을 초당 40 ~ 50건으로 확대하게 된다.
zkEVM을 이용하면 여러 건의 트랜잭션을 하나로 묶어 단일 트랜잭션으로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전달할 수 있다는 게 폴리곤 측의 설명이다. 비엘릭은 zkEVM가 보안, 확장성, 그리고 이더리움과의 완전환 호환성을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zkEVM를 웹3의 성배로 표현한다.
비엘릭의 주장에 의하면 추가 업그레이드가 이뤄질 경우 ‘zkEVM 롤업’은 언젠가 초당 수천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함으로써 비자와 같은 주류 결제 시스템을 능가할 수 있게 된다.
*이미지 출처: Cointelegra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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