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영국 금융 당국이 암호화폐 규제에 적용될 수 있는 투자 상품 관련 새로윤 규정을 도입했다.
1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 금융행동당국(FCA)은 보도자료를 통해 “위험도가 높은 투자”를 마케팅하는 회사들에 대해 더 강력한 규정을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기업들은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것과 관련된 모든 위험을 명확히 해야 하며, 상품 소개 보너스와 같은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도 금지된다.
FCA는 새 규정이 암호화폐 자산을 홍보하는 회사들과 관련이 있지만 암호화폐 관련 규정은 향후 새로운 규정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규정들은 정부의 관련 법 제정 방식에 따라 달리질 수 있으며, “다른 고위험 투자와 같은 접근법을 따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FCA는 과거 암호화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하면서, 암호화폐 투자의 위험에 대해 거듭 경고한 바 있다.
이날 보도자료에서도 “암호화폐는 여전히 높은 위험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암호화폐 자산에 투자하기로 선택할 경우 모든 돈을 잃을 각오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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