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 시험을 진행 중인 일본 중앙은행이 국민들의 낮은 관심으로 인해 CBDC 발행 계획을 보류하기로 했다.
1일(현지시간) 아시아타임스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신용카드, 인터넷뱅킹 서비스, 전자화폐 결제 도구 등의 인기 때문에 가까운 시일 내에 CBDC 발행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살제로 대부분의 일본 국민들은 불편 없이 은행 시스템을 이용 중이며, 민간 부문에서는 결제를 위해 디지털 및 모바일 기술을 광범위하게 이용하고 있다.
게다가 대다수의 소비자들은 다른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결제 시 활용할 수 있는 포인트 혜택 등으로 인해 민간 기반의 결제 도구를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핀볼드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2021년 4월 CBDC 발행의 타당성을 결정하기 위한 1단계 시험을 시작해 2022년 3월 완료했다.
그리고 지난 4월부터는 CBDC 2단계 시험을 시작해 진행 중인데, 이번 결정에 따라 3단계 시험 운영은 무기한 보류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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