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페르미안체인(PermianChain) CEO이자 창업자인 모하메드 엘 마스리(Mohamed El Masri)가 “비트코인 완전 채굴 후 가격이 43만 달러(약 5억 6200만 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마지막 비트코인이 채굴되는 것은 채굴자들의 블록 보상 수입이 사라진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그것이 채굴 산업에 미래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그의 발언을 인용하며 이같이 보도했다.

[2030년 비트코인 가격 전망, 아크 인베스트]

과거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2030년 비트코인 가격에 대해 1 BTC(비트코인) 당 136만 달러(약 17억 7700만 원)에 달하리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신흥국 화폐, 국가/기업의 보유고, 기관 투자, 가치 저장 수당 등 각 시장의 일부 자금이 유입된 가치를 반영한 분석이다.

모하메드 엘 마스리는 “채굴 산업의 미래는 비트코인,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통화 및 금융 혁신 인프라를 만들어갈 것이라는 데 공감하는 업계 관계자들에게 달려 있다”고 말하고, 이들이 “진정한 비트코인 채굴자”임을 강조했다.

그는 완전 채굴 이후에는 블록 보상을 대체하는 네트워크 수수료로 채굴 사업의 이익 구조가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완전 채굴 시 비트코인의 가격은 43만 달러(약 5억 6200만 원)로 연간 비트코인 거래 수수료는 30억 달러(약 3조 9200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레이어2 개선 및 에너지 효율성 개선 등 추가 시장 성장 요인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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