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2만3000달러, 이더리움은 1600달러 이하에서 하락하는 가운데 대부분 하락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88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2만2861.51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43% 하락했다.
이더리움 4.80%, BNB 2.18%, XRP 3.45%, 카르다노 3.21%, 솔라나 3.87%, 도지코인 2.92%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554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1.4%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8월물이 85달러 하락한 2만2945달러, 9월물은 65달러 내린 2만302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8월물이 33.50달러 하락해 1593.00달러, 9월물은 45.00달러 내린 1583.50달러에 거래됐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들 사이에서 비트코인이 이번 주 안에 뚜렷한 반등은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익명의 분석가 크레더블은 비트코인이 2만2000달러 선에서 지지를 재확인한 후에야 2만5000달러 저항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다른 분석가 스마트 컨트랙터 역시 비트코인이 상승세로 전환하기 전에 소폭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비트코인이 이번 주 2만5000달러 이상으로 치솟기 전에 2만2500달러 선에서 조정을 거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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