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이 대폭적인 조정을 거치는 동안 미국의 저소득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보유 자산을 매도했다는 조사 결과를 2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이 보도했다.
시장 조사 플랫폼 시빅 사이언스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에서 연소득 5만달러 이하의 암호화폐 투자자의 65%가 최근 몇 주 동안 암호화폐 보유량의 전부 또는 일부를 팔았다.
이에 비해 5만~10만 달러 소득의 암호화폐 투자자 중 보유량의 전부 또는 일부를 매각했다는 사람은 48%로 절반에 미치지 않았다.
또한 10만~15만 달러 소득의 암호화폐 투자자 중 최근 시장의 하락세 가운데 자산 전부 또는 일부를 매도했다는 응답자는 34%, 15만달러 이상 투자자 중에서는 30%로 나타났다.
조사를 수행한 시빅 사이언스 관계자는 소득이 높을수록 자신들의 자산을 그대로 보유한 상태에서 폭풍을 견뎌내려는 경향이 강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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