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주요 종목 소폭 반등 # 선물시장 보합세 # BTC $23K 이상 마감 유지 관건
2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오후 들어 상승세로 전환하는 종목이 증가하며 비트코인이 2만3000달러, 이더리움은 1600달러를 회복했다. 톱10 종목 중 6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55개의 가격이 올랐다.
# 주요 종목 소폭 반등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3034.31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17% 상승했다.
이더리움 1.19%, BNB 2.57%, 솔라나 0.57% 상승했고, XRP 0.19%, 카르다노 1.14%, 도지코인 0.55%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697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1.4%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8월물이 55달러 상승한 2만3085달러, 9월물은 25달러 내린 2만306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8월물이 31.00달러 상승해 1657.50달러, 9월물은 5.00달러 오른 1633.00달러에 거래됐다.
# BTC $23K 이상 마감 유지 관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7월 한달 20% 이상 상승한 반면 S&P500은 8%에 상승에 그쳤고, 연간으로 보면 미 증시에 대한 비트코인의 우위폭이 더욱 커진다.
여기에 비트코인이 최근 2만4000달러를 회복하면서 투자자들의 신뢰가 돌아오며 7월 말부터는 ‘암호화폐 공포와 탐욕 지수’가 30 수준으로 상승해 ‘극도의 공포’ 상태에서 벗어나고 있다.
뉴스BTC는 긍정적인 시장 정서와 함께 비트코인이 2만2700달러 지지를 유지하고 2만3000달러 위에서 마감을 이어간다면 더 높은 가격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3개월 연속 감소했던 USDT 공급량이 8월 들어 0.7% 소폭 증가했다.
USDT의 공급량 증가폭이 비록 소폭에 그쳤지만 전문가들은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 회복 신호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파일코인(FIL)이 하버드대 도서관 혁신 연구소(LIL) 지원을 위한 협력을 시작한다는 소식에 최고 9.8달러까지 80% 이상 급등한 후 큰폭으로 하락했다.
파일코인의 상승세는 전날부터 가라앉아 8달러를 오르내리고 있으며, 주간 수익률도 50% 수준으로 떨어졌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7.22% 상승한 67.23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뉴욕 주식시장에서는 다우존스 1.22%, 나스닥 0.16%, S&P500 0.6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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