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온라인 투자 플랫폼 로빈후드가 또 다시 인력을 감축한다. 로빈후드의 최고경영자(CEO) 블래드 테네브는 2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회사 인력의 23%를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체는 인플레이션과 암호화폐 시장 붕괴가 감원의 주요 원인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로빈후드 측은 향후 영업과 마케팅, 프로그램 관리 부문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빈후드의 인력감축은 올해 들어 두번째다. 로빈후드는 지난 4월에도 직원수를 9% 줄인다고 발표했었다. 테네브는 “이런 새로운 환경에서 우리는 적정 인원보다 더 많은 인력으로 회사를 운영해왔다”며 “CEO로서 나는 직원 재배치를 승인했다”고 말했다.
로빈후드에 앞서 전자상거래거업 쇼피파이도 인력의 10%를 줄인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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