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로마 가톨릭교회 워싱턴 D.C. 대교구가 암호화폐 기부금을 받기 시작한다고 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암호화폐 기부 플랫폼 엔기븐(Engiven)은 워싱턴 대교구의 암호화폐 기부금 채택을 통해 교회의 디지털화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엔기븐에 따르면, 암호화폐 기부금은 대교구 내 139개 지역 교구들에서 무료 급식 제공을 포함한 지역 프로그램들을 직접 지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조지프 길머 대교구 사업 책임자는 “워싱턴DC 대교구는 신자들이 교회의 사명을 더 쉽게 이행하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엔기븐의 워싱턴 대교구 페이지에서는 비트코인(BTC)부터 0x(ZRX)까지 수많은 암호화폐를 이용해 기부금을 익명으로 보낼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
*이미지: 엔기븐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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