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스타벅스 창립자이자 임시 CEO인 하워드 슐츠는 이번주 투자자들과의 어닝 콜에서 “다음 달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커피를 주제로 한 NFT를 포함한 Web3 기반 로열티 프로그램을 공개할 예정”임을 밝혔다고 테크크런치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타벅스는 오는 9월 13일 미국 시애틀에서 2022 투자자의 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4월, 연말까지 NFT 비즈니스에 참여할 것이라고 발표했고 5월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웹3 디지털 ‘제3공간’을 구축하고 최초의 NFT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워드 슐츠는 “이 프로그램이 현재의 리워드 모델에 기반해 디지털 스타벅스 리워드 생태계와 스타벅스 브랜드의 디지털 수집품(NFT)를 결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스타벅스 고객은 앱이나 스타벅스 매장을 통해 제품을 구매한 뒤 별(Stars)을 받고 이를 무료 음료와 같은 실질적인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따라서 새롭게 출시될 NFT 역시 어떤 방식으로든 이 로열티 프로그램과 결합될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2일 월스트리트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예상치 81억 1천만 달러를 뛰어넘는 81억 5000만 달러의 매출을 2분기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