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반복되면서 세계 주요국들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뚜렷하게 약화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현지시간) 코인저널에 따르면, 전 세계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은 16% 감소했으며, 미국의 경우 무려 26%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관련 구글 검색량 변화로 분석한 이 조사에서는 네덜란드가 2021년 이후 37%, 아일랜드가 30%로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가장 크게 감소했다.
코인저널의 분석가 댄 애시모어는 사람들은 무엇인가 일이 잘 풀릴 때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최근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 감소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선진국들에 비해 일부 개발도상국들에서는 같은 기간 암호화페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모로코의 경우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전년보다 61% 급증했고, 케냐, 스리랑카, 나이지리아, 콜롬비아 등에서도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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