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유통 공급량의 65%가 지난 12개월 동안 움직이지 않았다고 5일(현지시간) 크립토글로브가 보도했다.
글래스노드의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 유통 공급량의 65% 이상, 약 1235만 BTC이 적어도 1년 동안 움직이지 않았다.
또한 2년 이상 움직이지 않은 비트코인이 전체의 45%, 3년 이상인 경우는 38%에 달했다.
이는 강세장과 ‘암호화폐 겨울’ 등 시장 변동에 상관없이 비트코인을 그대로 보유하는 투자자들이 많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크립토글로브는 일반적으로 특정 네트워크의 활발한 움직임은 긍정적으로 평가되지만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충분한 활동량은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시사할 수 있지만, 부족한 활동량이 강세 신호일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비트코인은 뉴욕시간 오전 1.7% 오른 2만3222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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