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의 보수주의 싱크탱크가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에 대해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5일(현지시간) 데이리호들에 따르면, 보수적인 경제, 재정정책을 추구하는 ‘클럽 포 그로우스’ (Club for Growth)는 최근 정책 보고서에서 CBDC를 찬성하는 주장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보고서는 “CBDC가 민간 상업은행들의 서비스에 혼란을 주지 않으면서 이용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은 의심스러워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CBDC가 현금을 완전히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물리적 화폐의 제거는 의심할 여지 없이 지금보다 사람들의 사정을 더 나쁘게 만들 것이며, 개인정보에도 위협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CDBD가 느린 결제 처리 속도의 대안이라는 주장에 대해 보고서는 “달러 고정 스테이블코인이나 비트코인과 같은 민간 부문의 도구보다 명확하고 우월한 대안을 제공하는 방법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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