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23K 등락 # 선물시장 상승폭 축소 # 고용 발표 후 상승세 약화
5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장중 2만3000달러, 이더리움은 1700달러를 오르내린 가운데 대부분 상승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93개의 가격이 올랐다.
# 비트코인 $23K 등락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2만2908.38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80% 상승했다.
이더리움 5.41%, BNB 1.14%, XRP 0.55%, 카르다노 2.65%, 솔라나 3.93%, 폴카닷 7.05%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815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0.4%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8월물이 430달러 상승한 2만2885달러, 9월물은 425달러 오른 2만293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8월물이 86.00달러 상승해 1677.00달러, 9월물은 75.50달러 오른 1664.50달러에 거래됐다.
# 고용 발표 후 상승세 약화
CNBC 등 언론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7월 비농업 일자리가 52만8000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6월의 37만2000개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 25만8000개의 두배가 넘는다.
상승 흐름을 보이던 암호화폐시장이 미국의 7월 고용보고서가 예상 보다 크게 강력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상승세가 주춤해지며 장중 비트코인이 2만3000달러, 이더리움은 1700달러 아래로 다시 내려갔다.
글래스노드의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 유통 공급량의 65% 이상, 약 1235만 BTC이 적어도 1년 동안 움직이지 않았다.
또한 2년 이상 움직이지 않은 비트코인이 전체의 45%, 3년 이상인 경우는 38%에 달했다.
크립토글로브는 일반적으로 특정 네트워크의 충분한 활동량은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시사할 수 있지만, 부족한 활동량이 강세 신호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4.67% 상승한 93.05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뉴욕 주식시장에서는 다우존스 0.23% 상승, 나스닥 0.5%, S&P500 0.1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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