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디지털커런시 그룹의 회장 베리 실버트가 이더의 지분증명(POS) 전환과 이더리움 클래식(ETC)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더리움이 POS로 지원할 때 나타날 수 있는 어떤 형태의 하드포크(ETH POW fork)도 지원하지 않겠다”면서 “이더리움 채굴자들은 이더리움 클래식 채굴로 옮겨 가는게 그들의 이득을 장기적으로 극대화 한다”고 설명했다.
베리 실버트는 이더리움 채굴자들이 (합병보다) 이더리움클래식으로 옮기겠다는 의사를 표현하는게 불확실성을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불확실성이 줄어들면 이더리움 클래식 가격이 올라가간다면서 앤트풀(AntPool)의 사례처럼 이더리움클래식의 생태계를 지원하는게 현명하다고 강조했다.
이더리움은 오는 9월 네트워크 합병을 통해 검증방식을 현재의 작업증명에서 지분증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채굴자들 일부가 작업증명방식의 하드포크를 하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후오비와 플로닉스 거래소 등 일부 거래소는 이더리움을 하드포크(ETH POW fork)한 토큰을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더리움은 다오 해킹때 블록체인을 그대로 유지하는 이더리움클래식과 헤킹이전으로 체인을 돌린 현재의 이더리움간 입장차이로 하드포크를 한 경험이 있다. 하드포크한 두체인은 모두 비트코인과 같은 작업증명방식으로 운영돼 왔다.이더리움은 거래속도 향상과 에너지 절약을 이유로 지분증명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기존의 네트워크를 지분증명방식으로 운영중인 비콘체인과 합병하는 머지를 한달가량 앞두고 있다.
작업증명은 컴퓨터 연산을 통해 거래를 검증하는 방식이고 지분증명은 보유한 코인의 양으로 거래를 검증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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