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회사 갤럭시 디지털 홀딩스의 2분기 손실이 전년비 3배 이상 증가했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갤럭시 디지털은 2분기 순손실이 5억5470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1억8290만달러에 비해 크게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의 지난 분기 손실이 크게 늘어난 것은 디지털자산의 미실현 손실 및 트레이딩 및 투자사업에서의 손실 때문으로 지적됐다. 갤럭시 디지털의 손실은 채굴 비즈니스에서의 수익으로 일부 상쇄됐다.
갤럭시 디지털 CEO 마이클 노보그라차는 “나는 도전적인 시장 및 거시경제 환경 기간 갤럭시가 올린 성과가 자랑스럽다”면서 갤럭시는 현금 10억달러를 포함해 15억달러 넘는 유동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갤럭시의 자산운용 부문은 6월 30일 현재 거의 17억달러에 달하는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갤럭시는 현재 진행 중인 증권거래위원회(SEC) 검토가 마무리되면 회사를 나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다.
*이미지 출처: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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