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9월로 예정된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머지’(Merge)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이더리움(ETH)이 하루 만에 5% 넘게 오르면서 1800달러를 넘어섰다.
8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후 이더리움은 24시간 동안 5.48%, 전주 대비 6.78% 오른 18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7월 10일 1214달러에서 8월 8일 1801달러로 이 기간 48.4% 상승했다.
이처럼 가격이 오르면서 이더리움의 시가총액 또한 2190억 달러에 달해, 한달 사이 시가총액이 700억달러 이상 늘었다.
핀볼드에 따르면, 9월 말 예정된 머지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 가격의 강세 전망의 핵심으로, 시장에서 가장 기대하는 암호화폐 이벤트 중 하나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지분증명(PoS) 방식 전환인 머지 업그레이드가 이더리움이 ‘글로벌 기관급 자산’으로 변화하는 촉매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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