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9월로 예정된 이더리움 머지를 둘러싼 낙관론 속에 비트코인과 전통시장의 탈동조화(decoupling) 움직임이 나타나는 것처럼 보인다고 코인데스크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차트 플랫폼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뉴욕 증시 나스닥 종합지수의 90일 상관계수는 0.37로 하락, 금년 1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과 나스닥지수 상관관계가 7개월 최저 수준으로 약화된 것은 비트코인이 증시, 그리고 어쩌면 거시적 요인들에 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나스닥과 비트코인의 상관관계 약화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하루 앞둔 9일 나스닥지수와 비트코인은 동반 하락했다.
*이미지 출처: Trading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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