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카자흐스탄 당국이 암호화폐와 관련된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의 일환으로 암호화폐 피라미드 사기로 의심되는 채굴 사업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비트코인뉴스가 보도했다. 빈클라우드(Bincloud mining hotel) 불리는 플랫폼은 메시징 앱을 통해 투자자들을 유혹했다고 설명했다.
빈클라우드(Bincloud mining hotel)은 왓츠앱과 텔레그램 메신저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하면서 채굴장비 대여 프로젝트에 투자하면 매일 투자 금액의 5~6%를 돌려준다고 약속했다. 빈클라우드는 투자금의 16%를 자신들을 위해 사용하고 나머지를 투자자들에게 지불하면서 새로운 투자자를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클라우드 수사는 암호화폐 관련 범죄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의 일환이다. 카자흐스탄 경찰이 최근 검거한 갱단은 IT 전문가들에게 자신들을 대신해 불법적인 채굴사업을 운영하도록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법 채굴로 이들은 매달 5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현지 언론은 다른 유사한 사업들과 마찬가지로 암호화폐 범죄 집단이 고위 공직자나 사업가들의 보호나 제휴를 통해 사업을 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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