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에너지 웹 토큰(EWT)’이 11일(현지시간) 30% 넘게 급등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이날 비트코인 현물 프라이빗 트러스트 출시 사실을 알리는 보도자료에서 ‘에너지 웹’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하면서 에너지 웹의 고유 토큰 EWT 가격이 폭등했다. 에너지 웹은 에너지 그리드 운영 시스템을 만드는 비영리 조직이다.
EWT는 뉴욕시간 11일 오후 1시 41분 코인마켓캡에서 30.14% 오른 3.44달러를 가리켰다. EWT의 이날 장중 최고가는 3.53달러로 기록됐다.
블랙록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블랙록은 RMI와 에너지 웹과 같은 조직들이 비트코인 채굴에서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용에 보다 큰 투명성을 가져다줄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있다는 데 고무돼 있다”면서 “이런 계획들을 둘러싼 진전 상황을 추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RMI는 에너지의 지속 가능성을 옹호하는 그룹이다.
블랙록은 이날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 현물에 직접 노출될 수 있는 개인 신탁 상품을 처음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미지 출처: CoinMarket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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