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이더리움 머지 업그레이드 이후 이더리움이 암호화폐 왕좌 자리를 놓고 비트코인과 경쟁을 벌일 것이라는 주장이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지만 두 암호화폐는 기능상 경쟁 관계가 아니라고 IT 전문가 카지 부르카르디가 말했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부르카르디는 “비트코인 구입 목적 그리고 비트코인으로 실제 하려는 것은 이더리움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설명했다.
부르카르디는 IT 부문에 포커스를 맞춘 보스턴 컨설팅그룹 산하 BCG 플래티니온의 매니징 디렉터다.
그는 “이더리움은 … 사용 사례(use case)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부르카르디는 “이더리움은 NFT(대체불가토큰)와 플랫폼에서의 은행 상품과 같은 정말로 좋은 사용 사례들을 실행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해준다”고 밝혔다.
반면 비트코인에 대해 그는 “사용 사례”라고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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