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의 회복세에 따라 주요 암호화폐 채굴 기업들의 실적이 호보를 보이며 주가가 상승했다.
12일(현지시간) 핀볼드에 따르면, 최근 30일 동안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MARA)와 라이엇 블록체인RIOT)의 주가가 각각 124.12%, 96.69% 올랐다.
또한 HUT8(HUT)이 98.95%, 코어 사이언티픽(CORZ)은 110.39% 주가가 상승하며 강세를 기록했다.
핀볼드는 채굴 기업들의 주가 강세가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지분증명(PoS) 방식 전환이 다가오면서 시작된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세와 맞물린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채굴 기업들의 비트코인 생산량과 매출, 보유량이 모두 증가하며 이전 분기 대비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도 주가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예를 들어, 코어 사이언티픽의 최근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비트코인 생산이 1601% 증가해 6567 BTC을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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